문재인 대통령,국정수행 잘 할 것이다"응답 74%

국민 4명 가운데 3명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응답자의 74.8%가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16%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 지지정당, 이념성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부정적 전망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긍정적 전망이 82.8%로 가장 높았고 서울과 경기·인천, 대전·세종·충청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82%, 30대 81.1%등 저연령층일수록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이 93.9% 정의당 지지층은 91.8%를 기록했고 바른정당 지지층과 국민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도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전망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부정적 전망이 55.3%로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이 89.8% 중도층 75.9%, 보수층 51.7%로 모든 이념성향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문 대통령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개혁과제는 검찰개혁과 정치개혁, 국정가치는 정의와 소통, 국정과제는 민생·경제 회복과 적폐청산·개혁이 각각 1위와 2위로 꼽혔다.

이번 조사는 CBS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천51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과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7.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