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우리와"미국"북한의 입장은 ?

제2차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의 큰 기대속에 지난달 27~ 28일 양일간 열렸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북미회담이 결렬되며 아쉬움 속에 빈손으로 끝났다.

특별열차를 타고 평양으로 귀환한 김정은 위원장은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를 재차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국민과 정부도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이리 결렬 되리라고는  예상치 못했으며,청와대 또한 당혹스런 입장을 드러냈다.

북한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에 대한 공식친선방문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3월 5일 전용열차로 귀환 했다며, 대대적인 보도에 나섰다.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는 베트남에서 평양까지 56시간의 운행으로 거의 쉬지 않고 달려 평양에 도착한 것이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부상이 한 기자회견 이후에 특별한 입장이 나온 것은 없는 것이다.

리용호 외무상은 당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채택된 5건, 그 중에서도 민수경제와 인민생활에 지장을 주는 항목들만 해제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했고, 최선희 부상은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협상에 의욕을 잃었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북측 입장에서는  회담성과를 기대했던 만큼에 별다른 성과 없이 돌아오는  일정은 상당히 무겁고 힘겨웠었을 것으로 보고있다.

김정은 우상 수령체제의 북한은 북미회담 결렬의 충격적인 소식을 내부에 어떻게 전할 것인가 에도 평양으로 돌아가는 특별열차 안에서 김 위원장은 깊은 고민에 빠졌을 것이다.

이에 북한의 첫번째 대응책은 미사일 발사 등이 가능하겠지만 그에 따른 국제적인 이미지와 강력한 대북제재 등 치러야 할 대가가 만만치는 않기 때문일 것이다. 

두번째는 미국측의 요구를 일부 수용해 다시 협상에 나서는 것이나 이 또한 북한체제의 와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선택하기 쉽지 않은 결정일 것이다.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 되자 마자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간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비핵화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미 보수 진영의 연례행사인 보수 정치행동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만약 합의를 이룬다면 놀랍고 빛나는 경제적 미래를 가질 것이지만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어떤 경제적 미래도 없다"고 밝히고 있다.

또`제2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협상 결렬`과 관련해 "수용할 수 없는 합의 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협상장을 걸어 나와야 했다"고 밝혔던 것이다.

그러면서,베트남 하노이에서 김 위원장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은 매우 생산적 이었으며,좋은 관계를 구축했다며,역사적인 커다란 진전을 이루었고,차후 재차 협상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이에 백악관 국가안보 존 볼턴 보좌관이`하노이 정상회담`이 합의 없이 끝난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빅딜`을 수용할 준비가 안 됐기 때문"이라고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그러면서 "북한은 영변 단지의 오래된 원자로,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재처리 능력의 일부에 대해 제한된 양보를 대가로 상당한 제재 완화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하노이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