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김해공항 미국행 승객 2차검색 연말부터 폐지

인천에 이어 김해공항에서도 미국으로 가는 승객은 올 연말부터 탑승구 앞에서 가방을 열어 번거롭게 추가 검색을 받을 필요가 없어진다.

국토교통부는 미국 정부와 합의해 김해공항발 미국행 2차 검색을 연말부터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해공항에서는 미국령인 괌과 사이판으로 가는 항공기가 운항중이다.

국토부는 오는 10월쯤 김해공항 환승장에서 액체폭발물 탐지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12월에 탑승구 앞 2차검색을 완전히 없앨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