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석우 남양주 시장"체육시설 인허가 불법 처리 혐의 기소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지역내 체육시설의 인.허가를 불법 처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는 오늘 이석우 시장과 김모 환경녹지국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시장 등은 남양주시 별내면 쓰레기 소각잔재 매립장인 '에코랜드' 부지에 적법한 용도변경 절차를 거치지 않고, 야구장 건립을 승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야구장 운영으로 수익을 챙긴 68살 김모 씨를 개발제한구역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으나, 김 씨와 오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무소속 박기춘 의원이 야구장 인.허가 과정에 개입한 혐의는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