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아시아 최대 드론쇼 코리아 개막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행사인 "드론쇼 코리아"가 오늘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와 공동 개최한 것으로, 88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오늘부터 사흘 동안 최신 드론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자율비행기술, 충돌회피, 군집비행기능 등 한층 진화된 기술의 상업용 드론이 출품됐고, 차세대 개인용 항공기 컨셉의 모델도 전시돼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경찰청과 국민안전처도 전시회에 참여해 공공분야에서의 드론 활용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늘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전세계 6개국 36명의 드론 전문가들이 드론 활용방안과 미래기술에 대해 논의한다.

개막식에 참석한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대표적 신산업 분야"라며 "개발된 기술을 빠르게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분야 초기시장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 조립과 교육, 드론 시뮬레이터 체험, 수중 드론체험 등 드론 동호인과 일반인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