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 간 교류가 위축된 가운데 중국인이 대거 참가하는 포럼이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모레부터 27일까지 센트럴파크호텔 등에서 대중국 교류 비즈니스 모임인 '2017 인차이나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톈진시 등 중국내 자매우호도시 17곳 관계자를 비롯해 중국무역상회 회원과 차하얼학회원 등 중국인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와 런빙 난카이대학 교수, 왕쥔위 복단대학 교수, 우스커 차하얼학회 국제자문위원 등이 참석한다.

한국 측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정종욱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송희연 아시아개발연구원 이사장 등 150여명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