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간의 무력충돌이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치열한 교전 속에 양측의 사망자가 천 명을 넘어섰다. 

이스라엘은 어제 하마스의 기습공격에 대해 보복공습에 나섰고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를 파괴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스라엘 사막의 한 음악축제장에서는 무장 괴한들이 침입해 참가자들을 납치하고 총격을 가해 26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양측의 이번 충돌로 사망자는 벌써 천 명을 넘어섰고 이스라엘에서 7백여 명, 팔레스타인에서 4백명 이상 숨진 가운데 양측의 부상자수는 4천 4백여 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측은 휴전에 관해서는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사태로 미국과 영국, 우크라이나 등 외국인이 여러명 희생됐고,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외국인도 다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고 외교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