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前 대통령 친형"이상득 전 의원 오늘 출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이자 이명박 정권 최고 실세로 통했던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이 1년2개월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오늘 출소했다.

이 전 의원은 저축은행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 일부 혐의가 무죄로 판단돼 징역 1년2월로 감형됐다.

이 전 의원은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구치소를 나오며 몸이 안좋아 병원에 가야겠다며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수감생활을 거치면서 폐렴과 안과 질환이 심해져 요양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