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경험을 쌓고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서울형 뉴딜 일자리’에 올해 3,500명(공공형 1,750명, 민간형 1,750명)을 선발한다.

서울시는 지난 2월 1차 모집에서 기업별 채용시기가 달라 미달한 인원 등을 포함해 이번 2차 모집에서 36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뉴딜 일자리 2차 모집분야는 전기와 전자, IT정보통신, 기업회계 교육분야 등으로, 서울소재 회원기업 50개 이상을 보유하고, 인턴십 종료 후 정규직 채용할 수 있는 협회나 단체 등이다.

2차 모집 공고는 오늘부터 20일까지이며, 다음달 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에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서울형 뉴딜 일자리 2차 선정 협회 등에 대해선 37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올해 3천5백명의 뉴딜 일자리 참여자에 대해 73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다음달(4월) 초까지 민간협회와 단체 등을 선정하고, 사업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민간협회와 단체는 다음달부터 참여자를 선발-채용해 직무교육(1~3개월)을 실시하고, 현장실무(3개월) 후 정규직 채용 연계를 지원하게 된다.

서울형 뉴딜 일자리 2차 모집과 관련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일자리정책과(☎02-2133-5461)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훈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뉴딜 일자리의 50%는 전기, 전자, 정보통신(IT) 등 전문 분야에서 청년들의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민간형 뉴딜일자리로 확대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교육과 내실 있는 인턴십 활동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민간기업에서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