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소비자물가 상승폭 더욱 커질 전망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금융센터가 최근 집계한 10여개 투자은행의 소비자물가 전망치 평균은 올해 1.3%에 불과하지만 내년에는 2.4%로 높아지고, 내년 4분기에는 3%수준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 같은 전망은, 올해 저물가의 원인인 무상보육 확대 등 복지정책에 의한 물가 하락 효과가 내년에는 사라지는 데다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도 꾸준히 높은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은행은 내년 2.5% 상승을 예상하면서 상반기 2.0%, 하반기 2.9%로 전망하고 있는데,이에 따라 내년 후반기로 가면 한은이 현 2.5%인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