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아파트값의 하락폭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동구와 용인 처인구는 하락에서 오름세로 전환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은 0.19% 하락하며 지난주의 0.22% 하락에 비해 하락 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지난주 0.22% 하락에서 이번 주에는 0.19% 하락했으며 서울도 0.15%하락에서 0.13% 하락으로 하락폭이 줄었다. 

세종시의 경우 새롬과 다정동 등 주요 단지 위주로 완만한 가격 상승세 보이며 0.09% 올라 지난 주에 이어 상승폭이 유지됐다. 

서울 강동구는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으나 상일과 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 를 보이며 0.01% 상승했다.  

경기도 용인 처인구도 개발 예정 발표에 따른 기대 심리로 0.43% 올라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은 0.29% 하락하면서 지난주의 0.36% 하락에 비해 하락폭이 축소됐다. 

세종지역은 이번 주에는 0.04% 상승하며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