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030년까지 폐금속류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모든 폐기물의 수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하고, 10개 품목의 수입금지.제한 단계별 이행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2022년)부터 폐플라스틱과 혼합폐지, 폐섬유의 수입이 금지되며, 2023년에는 석탄재와 폐타이어의 수입이 금지된다.

이번 ‘단계별 이행안’은 관련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2월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이행안이 시행되면, 폐기물 수입은 지난 2019년에 비해 2022년에는 35%, 2023년에는 65% 각각 감소될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