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정도 '해외동포 합작 복합관광 리조트 조성

인천공항 인근 해역에 조성돼 있는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에 여의도 면적보다 넓은 316만㎡규모의 워터파크와 골프장, 축구장 그리고 아쿠아리움과 호텔 등 복합 관광 리조트로 조성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인천항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 제안자에 대한 평가결과,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최종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재일동포 등 해외동포들이 합작해 설립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내년까지 해수부와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해수부는 영종도 인근에 대형 복합 관광단지가 들어설 경우, 영종경제자유구역 활성화는 물론 인천의 관광객 유치에도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