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 비정규직근로자 파업 '138개교 급식 차질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경기도내 초·중·고등학교 급식이 빵과 우유 등으로 대체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공공운수노조 전국회계직연합 학교비정규직본부, 전국여성노조, 전국학비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노조원 750명이 경고파업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으로 도내 공립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2천여교 중 138개교에서 노조원 750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파업 참여 노조원 중 561명이 조리실무사와 조리사와 배식보조, 영양사인 것으로 파악되면서 일부 학교 급식운영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