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음주 수술 의사에게 1개월 면허 자격 정지 처분

술에 취한 채 3살 어린이를 수술해 물의를 빚은 인천의 한 대학 부속병원 의사가 1개월 면허자격정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음주 시술을 한 해당 의료인에게 자격정지 1개월 행정처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오는 28일까지 당사자에게 이의신청 기회를 주고,별다른 의견이 들어오지 않거나 이의신청 내용이 타당하지 않으면,그대로 징계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8일 밤 11시쯤 인천의 한 대학 부속병원 응급실에서 성형외과 전공의 1년차 33살 A 씨는 술에 취한 채 응급환자 3살 B 군을 수술했고,병원으로부터 파면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