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공무원 육아휴직"현행 1년에서 3년까지 늘린다.

앞으로 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 기간이 현행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늘어난다.

또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려다 다치거나 숨진 의사상자 그리고 그 유족에게 가산점이 부여된다.

인사혁신처는 오늘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과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녀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인 경우,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 기간이 여성 공무원과 똑같이 3년으로 연장된다.

또 금품을 수수하거나 성범죄를 저질러 조사를 받고 있는 공무원에 대해 직위해제를 할 수 있도록 했고, 직무수행 중에 채무변제 등 사익을 추구하는 경우 종류를 불문하고 엄히 처벌하ㄷ록 했다.

아울러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공무원 인재개발법 개정안도 처리돼, 공무원 교육을 총괄하는 중앙공무원교육원이 국가인재개발원으로 개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