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건강보험 보장률 4년 연속 하락 62.0%

건강보험 보장률이 2009년 이후 4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3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건강보험 보장률이 62.0%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줄었다고 밝혔다.

2013년에는 노인 부분틀니와 치아 스케일링, 초음파 촬영 등이 건강보험 보장 항목에 포함되면서 천400억 원 정도의 재정이 투입됐지만 보장률은 오히려 떨어졌다.

건보공단은 "2013년은 선택진료와 상급병실, 간병비 등 3대 비급여와 암, 심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 확대가 본격화되기 이전"이라며 "보장성 확대에 소요된 지출이 크지 않았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