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낭카"북상 선박 해상 조업 주의 당부

제11호 태풍 낭카는 오늘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사카 서북서쪽 약 190km 부근 육상에서 시속 22km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낭카는 오늘 오후 3시쯤 독도 동남동쪽 약 260km 부근 해상을 지나겠고,내일 오후에는 독도 동북동쪽 약 45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는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

기상청은 오늘까지는 서해상을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서,내일은 동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