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부터 중단됐던 한·중 황해 해양환경 공동조사가 6년 만에 재개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공동조사정점 4개를 포함한 모두 40개 정점에서 한·중 황해 해양환경공동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동조사의 목적은 황해 해양환경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양국이 국가차원에서 공동으로 해역을 관리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

해수부는 이번 조사로 지난 6년 동안 황해의 해양생태계와 수질 상태의 변화추이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분석결과는 앞으로 한·중 해양환경 협력사업 기초자료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