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태호 오뚜기식품 명예회장"300억원대 규모 주식 기부

함태호 오뚜기 식품 명예회장이 사회복지법인에 300억원대 규모의 주식을 기부했다.

오뚜기는 오늘 함 명예회장이 밀알복지재단에 오뚜기 주식 3만주를 기부했다며,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해온 함 명예회장이 외부에 알리지 않고 개인적으로 기부한 것이라고 밝혔다.

함 명예회장은 지난 17일 주식을 기부해 오뚜기 보유 주식이 60만5백여주에서 57만5백여주로 줄었고,당일 오뚜기 종가는 105만천원으로 기부 주식을 환산하면 315억원 규모이다.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은 지난 2010년 회장직을 아들 함영준 회장에게 넘기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