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보육대란 사태에 대해 누리과정 예산 12개월분을 전액 편성한 시도 교육청에는 예비비 3천억원을 우선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오늘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론을 수렴해서 여야와 여러 부처가 좋은 방향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총리는 예비비를 소관하는 기획재정부가 판단해 조만간 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입 제도와 관련해서는 ‘물수능'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면서 '쉬운 수능' 출제 방향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