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에 임대료를 보조해주는 지원사업인 '서울형 주택바우처' 지원금을 평균 15% 올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오늘 사회복지기금조례 시행규칙을 변경한 내용을 알리고 정부의 주거급여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에 가구원 수별로 이전보다 3.4%에서 16.2%까지 인상된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1인 가구는 월 4만3천원에서 5만원으로, 2인 가구는 월 4만7천5백원에서 5만5천원으로 지원금이 증가하고, 6인 이상 가구의 경우 7만2천원에서 7만5천원으로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