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지역 30개 학원이 불법 심야교습을 하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강남구와 서초구에 있는 학원 등 4백80여 곳을 대상으로불법 심야교습 점검을 벌인 결과, 30곳이 밤 10시 이후에도 교습을 하다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조례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원과 교습소는 오전 5시부터 밤 10시까지만 영업을 하도록 규정돼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적발된 학원에 벌점을 부과했다"면서 "2년 동안 누적 벌점이 정해진 기준을 넘으면 교습 정지와 학원 등록 말소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