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입 70% 수시 모집 진학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에 가는 2018학년도 대입에서 10명 가운데 7명이 수시 모집으로 진학하게 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오늘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의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18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5만2천명으로 2017학년도보다 3천400명 가까이 줄어듭니다.

이 가운데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25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만천명 정도 늘어나 역대 최대인 73%를 기록하게 된다.

수시모집 비중은 지난 2007학년도 51%로 처음 정시모집 비중을 추월한 데 이어 2011학년도에는 60%를 넘어섰고 이후에도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2018년 수능에서 첫 적용되는 영어과목 절대평가의 각 대학별 반영 방법도 발표됐다.

152개 대학은 영어를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비율로 반영하는 대학은 188곳, 가점 또는 감점을 부여하는 학교는 19곳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