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학생에 이어 장기 무단결석하거나 휴학을 하고 있는 고등학생까지 학대 여부에 대한 전수 조사가 실시된다.

교육부는 오늘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무단결석하거나 휴학한 고등학생에 대해 경찰청 등과 함께 오는 8월까지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정당한 사유 없이 일주일 이상 무단결석을 하거나 휴학 중인 고등학생으로, 무단결석 학생은 4천 명, 휴학생은 천 명 정도로 추산된다.

점검은 교직원과 관할 주민센터의 사회복지 공무원이 학생의 소재지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아동학대가 의심이 되는 경우 지역의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알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