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33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어지겠다.

특히 대구와 경기, 영남, 전북 일부지방의 기온은 35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폭염은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햇볕이 강한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 지나친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1호 태풍 네파탁은 어제 오후 중국 푸저우에 상륙한 뒤 오늘 새벽 3시쯤 중국 내륙에서 소멸했다.

태풍은 약화됐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이번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은 강력한 비구름인 열대저기압이 우리나라 서해로 북상하면서 충청 이남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다.

특히 수요일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