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 강력 한파"영하10도~영하 20도"경기북부 한파경보 발령

오늘 아침 강원도 전방고지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맹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춘천 등 강원도 내륙지방과 파주 등 경기 북부지방에는 한파경보가 발령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2.6도를 비롯해 춘천 15.3도, 파주 16.8도, 철원 17.4도, 대관령 18.9도를 기록했다.

남부지방인 부산은 영하 6.2도, 대구 영하 7.6도, 광주 영하 7.1도를 기록했다.

전라북도 정읍, 부안, 고창과 울릉도 지방에는 대설경보가 발령됐다.

현재까지 적설량은 전북 고창이 21cm, 광주가 8.3cm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내륙지역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일부 내륙지역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관리와 농축산물관리·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