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낮을수록 결혼 안하고"아이도 덜 낳아....

학력이 낮을수록 결혼을 안 하고 아이도 덜 낳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20살 이상 대졸 이상 남성의 혼인건수는 천 명당 24.5건, 고졸은 9.8건, 중졸 이하는 3.6건으로 조사됐다.

여성의 경우에도 대졸 이상 혼인건수는 천 명당 28.6건, 고졸은 10건, 중졸 이하는 2.3건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특히 2000년 이후 15년 동안 혼인율은 모든 계층에서 감소했지만, 고졸 남성의 혼인율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2015년 합계출산율은 대졸 이상 여성이 1.32명으로, 고졸 여성 1.02명보다 높았다.

2000년 통계와 비교하면, 대졸 이상 여성은 0.16명 감소한 반면 고졸 여성은 0.49명 줄어 감소폭이 더 컸다.

이혼율은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낮았다.

2015년 대졸 이상 남성의 이혼율은 천 명당 4.4건으로 고졸 6.4건보다 낮았고, 대졸 이상 여성의 이혼율도 4.4건으로 고졸 7.5건보다 낮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