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긴 출퇴근 시간으로 힘겨워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의 통근.통학 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서울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스마트 정보지원센터에서 한국교통연구원, 주식회사 KT와 이 같은 내용의 ‘통근 통학인구 데이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기존 정부의 ‘통근 통학 데이터’는 군이나 구 이상 대규모 공간을 대상으로 1년 또는 5년 주기로 작성돼 시의성과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는 서울 전역을 행정동보다 더 작은 천2백개 공간으로 나누고, 수도권은 읍면동 단위, 나머지 지역은 시·도 단위로 묶어 정확한 데이터를 만들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