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유병언 전 세모일가 재산 압류절차 개시

세무당국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일가와 관련한 부동산에 대해 압류를 시작했다.

국세청은 유씨 일가와 관계사의 세금 추징을 위해 이들과 관련성이 높은 전국 각지의 부동산을 파악하고, 관할 세무서별로 압류절차를 개시했다.

국세청은 유 전 회장 일가와 관련한 회사 대부분이 최근 몇년간 적자를 기록하는 등 재무 상태가 좋지 않아 탈세 사실을 적발해도 추징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고 채권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