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사카린"빵.과자.아이스크림 사용 허용

오랫동안 유해물질이라는 오명에 시달렸던 인공감미료 ‘사카린’을 앞으로 빵, 과자, 아이스크림 등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카린 허용 식품에 기타 코코아가공품과 초콜릿류, 빵류, 과자, 캔디류,빙과·아이스크림류를 추가하는 내용의 식품첨가물 기준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고 오늘 밝혔다.

사용허용량은 ㎏당 빵은 0.17ｇ 이하, 과자와 아이스크림은 0.1ｇ 이하, 초콜릿류는 0.5ｇ 이하이다.

사카린은 설탕보다 3백배 가량 더 달면서도 열량이 적어 설탕 대체재로 널리 쓰였지만 해외에서 유해성 논란이 불거지며 사용이 크게 줄었고, 이후 유해성을 반박하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재평가를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