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부동산매매시'근저당 확보 범위 확인 당부

금융감독원은 최근 부동산 매수인이 매도인에게서 받은 대출 외에 다른 대출까지 담보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금융회사에 담보로 근저당권이 설정된 부동산을 매매할 때 근저당권의 담보 범위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에서 담보 범위를 서면으로 제공하는 '담보부동산의 피담보채무 확인서' 제도를 전체 금융회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부동산 매매를 중개하는 공인중개사들에게 관련 내용을 매매 당사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