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LTV.DTI 완화에 힘입어 주택거래량 급증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달과 견줘 크게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7만6천850건으로 1년전보다 94%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7월은 부동산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된 직후여서 거래가 크게 줄었던 때라며 이 때문에 올해 7월 증가 폭이 더 두드러져 보이기는 하지만 LTV•DTI 완화 등이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측면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거래량 변화를 보면 수도권은 지난해 7월보다 112%, 지방은 8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