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감 몰아주기 2천 433명"1천 242억원 증여 자진신고

지난해 계열사 등에 대해 이뤄진 일감몰아주기에 대해 총 2천 433명이 천 242억원의 증여세를 자진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지난 6월까지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올해 신고 인원은 지난해보다 76.4%,납부 세액은 33.2%씩 각각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과세대상 여부를 판단할 때 적용되는 요건 중 특수관계법인과의 거래비율이 종전 30% 초과에서 50% 초과로, 주식보유 비율은 3% 초과에서 10% 초과로 완화된데다 중소기업 간의 거래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