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단말기 기종 보조금 확대

단통법 시행 2주차를 맞아 이동통신사들이 주요 휴대전화 기종에 대한 보조금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 갤럭시S5와 갤럭시S5 광대역 LTE-A 두 기종에 대해 LTE100요금제 기준으로  지원금을 13만3천원에서 18만원으로 4만7천원 증액했다고 공시했다.

또 G3는 13만3천원에서 20만원,G프로2는 13만3천원에서 22만7천원으로 지원금을 확대했다.

KT는 고가 요금제에 대한 지원금을 세분화하고 비례성의 원칙을 도입해 높은 요금제를 쓸수록 더 많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일부 변경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4에 대해 보조금을 11만원으로 높였다.

이처럼 이통사 보조금이 늘어난 것은  제조사의 장려금이 포함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단통법에 따라 한번 고시한 보조금은 최소 일주일동안 유지해야 하며, 지난 1일 단통법 시행과 함께 보조금을 고시한 이통사들은 오늘부터 보조금 변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