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를 잘하는 중소조달기업에 대한 납품검사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조달청은 중소조달기업의 품질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자가품질보증물품 지정·관리기준’을 개정해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가품질보증예비물품 심사점수가 500점 이상이면‘자가품질보증예비물품’으로 지정해 1년간 납품검사가 면제된다.

또 갱신심사에서 품질관리능력이 향상된 경우, 납품검사 면제기간을 1년 추가 부여하기로 했다.

‘자가품질보증물품제도’는 조달기업의 품질관리능력을 심사해 ‘600점 이상을 획득한 경우, 심사점수에 따라 2~3년간 납품검사를 면제’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