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 17조천2백6십억 원, 영업이익 5조천9십억 원, 순이익 4조천9백5십억 원으로 2년 연속 사상 최대 연간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수익성 중심의 제품 운영과 미세공정 전환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에 힘써온 결과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든 부문에서 기록을 경신하게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4분기에 D(디)램은 20나노 중반급 공정기술 비중을 40% 후반까지 확대하고, 견조한 수요를 보인 PC와 서버용 제품의 비중을 높인 결과 출하량이 18% 증가했다.

낸드플래시는 모바일기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와 10나노급 공정기술 비중 확대에 힘입어 30%의 출하량 증가를 보였다.

4분기 경영실적은 매출액 5조천4백8십억 원, 영업이익 1조6천6백7십억 원, 순이익 1조6천2백4십억 원으로 분기별로는 사상최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