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총괄회장 오늘 일본서 귀국 입장 표명 주목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은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이 공개한 동영상에서 둘째 아들을 롯데회장으로 임명한 적이 없다고 밝힌 가운데 오늘 귀국하는 신동빈 회장의 입장 발표가 주목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달 26일부터 일본에 머물면서 우호세력을 결집하는데 힘써왔지만 한국에서의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어 귀국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신 회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1조원 적자가 투자를 위한 손실이었다는 점과 이를 이미 신격호 총괄회장이 알고 있었다는 것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동주 전 부회장은 신 회장이 중국에서 1조원의 적자를 내고도 이를 신 총괄회장에게 보고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