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성 고용률과 서비스 분야 진입장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20은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구조개혁 성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과 관련한 보고서 내용을 보면 '한국은 금융위기 이후 노동 생산성이 개선됐으며, 무역장벽도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여성의 고용률은 56.2%로 OECD 평균 59.3%보다 낮고, 서비스 분야 진입장벽은 여전히 높다며 여성의 고용률을 높이고 서비스 진입장벽을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G20 회원국 전반적으로는 수요 부진과 잠재성장률 하락으로 성장 속도가 금융위기 이전보다 약화됐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