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5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가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주택소유통계 결과'에 따르면, 주택 물건 1채 이상 소유자가 '천 133만 2천명'으로, 전체의 85.2%를 차지했다.

또 주택 2채 이상 소유자는 10명중 2명 꼴인 198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5채 이상 주택소유자는 10만 9천명으로 전체 주택보유자의 0.8%인데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이 지방의 15개 시도보다 무려 18배나 많았다.

여성 주택 소유자 비중은 43.6%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증가하는 등 2천12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주택소유는 50대가  전체의 25.8%인 344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329만명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