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강남 4구 등 서울 특정지역에 대해 무기한 최고수준의 현장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현안감담회에서 "8.3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강남 등 서울 일부지역에 투기수요가 가세하면서 재건축과 고가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과열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어 "앞으로 부동산 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하면서 특정지역 과열현상이 심화되거나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일 경우 신속하게 추가대책을 마련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