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가 투기지구 지정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정부의 추가 투기지구 지정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이 식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2018년 8월 4주(8.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의 매매가격은 지난주 0.37%에서 이번주 0.4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구별로는 동작 0.65, 강동 0.64, 성동 0.58, 송파 0.51% 등 서울 전지역의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또 경기도도 지난주 0.05%에서 0.09%로 확대됐고 광주 0.16%, 대구 0.08%, 전북 0.05% 올랐다.

경기도 광명은 투기과열지구 지정에도 불구하고 1.05% 상승한 반면 고양 일산서구는 마이너스 0.34%를 기록했다.

울산은 마이너스 0.30%, 경남 마이너스 0.21%를 기록하는 등 경북과 충북, 충남, 세종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