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오늘 19년 만에 총파업을 벌인다.

국민은행 노사는 어젯밤부터 새벽까지 심야 협상을 시도했지만 임금피크제 도입 시기와 호봉상한제, 성과급 등 핵심 쟁점 사안들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 측은 만명이 넘는 조합원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해 오늘 하루 영업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국민은행 측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온라인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며, 지역별 거점 점포 400여 곳을 선정해 영업점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