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시민주주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SH시민주주단’을 모집한다.

SH시민주주단은 일반시민 90명과 전문가 10명 등 모두 100명으로 구성되며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일반시민 90명 가운데 69명은 25개 자치구를 3개 권역으로 구분한 뒤 권역별 23명을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해 서울시민의 대표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나머지 21명은 공사가 공급한 분양.국민임대, 행복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SH시민주주단은 앞으로 공사가 요청한 토의안건에 대한 의견서 제출과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SH시민주주단 모집은 오늘부터 다음달 16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되며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shjuju@i-sh.co.kr)로 응모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8월 말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