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로 생계가 막막해진 피해자라면 앞으로는 한 번의 신청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검찰청 인권부는 오늘, 범죄 피해자가 검찰청을 방문해 서면동의서만 제출하면 치료비와 생계비 등을 빠르게 지원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피해자가 범죄 구조금과 치료비 등을 받기 위해서는 주민센터와 세무서, 건강보험공단 등을 일일히 방문해 각종 서류를 발급 받아야 했다.

검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검찰청 소속 피해자 지원 직원이 직접 과세증명서와 소득금액증명서 등을 한 번에 확보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