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피해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됩된다.

여성가족부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함께 오는 15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LG컨벤션홀에서 ‘디지털 성범죄 대응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학술회의에는 영국과 미국, 호주 등의 디지털 성범죄 주요 지원기관 실무자와 글로벌 인터넷기업 관계자, 국제 변호사 등이 참석해, 관련 실태와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국가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기조발표는 ‘이미지 기반 성폭력’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정립하고, 디지털 성범죄 관련 법안 제.개정 운동에 힘써온 영국 더럼대학교 클레어 맥글린 교수가 관련 내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