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코로나19 감염 누적 확진자 수가 3백명을 기록한 가운데, 서울시는 시내 병원 9곳을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했다.

또, 집회를 강행하면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어기는 종교단체에 대해 행정 제재를 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오늘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발표한 시내 코로나19 감염 누적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18명 늘어난 300명이다.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 가운데 서울시민은 어제보다 7명 늘어난 92명으로 집계됐다.

또, 해외접촉과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명 늘어난 39명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시내 누적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서울시는 시내 병원 9곳을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