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새희망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당초 지난 6일이던 신청기한을 13일까지로 1주일 연장했다.

중기부는 오늘 “정부가 행정정보망 등을 통해 지원대상임을 안내한 신속지급 대상자 중에 아직 새희망자금을 신청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오는 1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다음 날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행정정보만으로 사전선별이 어려워 신속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상공인은 11월 13일까지 새희망자금 전용 누리집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첨부하고 신청할 수 있고 요건 충족 시 새희망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희망자금은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며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경우 지자체별 ‘이의신청 접수처’에서 신청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이와는 별도로 오늘(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새희망자금 전용 누리집 또는 지자체별 접수처에서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신청은 새희망자금 지급대상이 아니라고 안내받았거나 150만원 또는 200만원 지급대상인 특별피해업종임에도 100만원 밖에 지급받지 못한 소상공인 등이 대상이다.

특히 문자메시지 등으로 지급대상이 아니라고 통보받은 경우에는 통보일 부터 7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9월 24일 첫 신청 이후 어제(8일)까지 소상공인 224만명에게 2조 4천594억원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