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 늘어 모두 2만7천65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0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1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32명, 경기 18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53명이다.

그 외 광주·충남 각 4명, 강원 3명, 전남·경남 각 2명, 부산·대구·충북 각 1명이다.

이처럼 신규확진자가 줄지않고 있는 것은 요양병원·요양시설과 가족·지인모임, 직장, 지하철역, 찻집 모임 등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어제 낮 12시를 기준으로 강원 원주시 의료기기 판매업 사례에서 모두 16명이 감염됐다.

또 전남 순천에서는 지난 7일 신한은행 연향동지점 확진자 발생 이후 모두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대구 동구의 '오솔길다방'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서울 강서구 보험사,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수도권 중학교·헬스장,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 등의 사례에서도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5명 늘어 모두 485명이며,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36명 줄어 모두 2천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