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 580만명에 대해 정부가 9조 3천억원의 특별재정을 지원한다.

이르면 다음달 11일부터 지원을 시작해, 설 연휴 전인 2월 10일까지 한 달간, 수혜 대상자의 90%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가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 대해 9조 3천억원의 재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9월 7차 추경 7조 8천억 보다 1조 5천억원 많은 것으로, 정부가 당초 예고했던 ‘3조원 플러스 알파’ 보다도 3배 가량 많은 규모이다.

지원 대상자는 소상공인 등 모두 580만명 - 새해 1월, 다음달 11일부터 한달간 대상자의 90%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코로나19 3차 확산 지원금 9조3천억원에 대해 이는 금년 4차 추경 규모를 더 웃도는 수준으로서 사실상 금년 다섯 번째 추경에 준하는 특단의 재정지원책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긴급피해지원 5조 6,000억 원, 그리고 코로나19 대응 방역강화 8,000억 원, 그리고 피해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 패키지 지원 2조 9,000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번 9조3천억원 특별 재정지원’은 현금과 현물지원이 7조7천억원, 83%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또, 나머지 1조 6천억원에는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과 함께 집합제한과 금지업종에 대한 융자금을 포함시켰다.

아울러, 퀵서비스와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도 이번에 또 재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 4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100만원 등 조건에 따라 2, 300만원씩 지원된다.

특히,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지원은 부가세 신고자료 등을 근거로 '온-오프 라인(on-off line)'에서 동시에 업무를 진행하기로 했다.